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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베트남에 新 타이어 생산공장 개소

2017년까지 하루 4만9000본 생산 계획…유럽·북미·일본 수출 제품 생산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1.10 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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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브리지스톤은 베트남 하이퐁시에 베트남 첫 타이어 생산공장을 설립,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 행사는 베트남 정부와 하퐁시, 주베트남 일본대사관 관계자 및 관련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

베트남 신공장은 지난 4월 승용차용 래디얼 타이어(PSR)의 생산을 시작했고, 오는 2017년 하반기까지 하루 약 4만9000본의 타이어생산을 계획 중이다. 특히 베트남 신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유럽 및 북미 지역과 일본시장으로 수출될 제품의 생산기지가 될 예정이다.

마사키 쓰야 브리지스톤 최고경영자는 "브리지스톤은 베트남 정부와 하퐁시 관계자 분들을 비롯해 베트남 신공장 설립에 힘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브리지스톤 베트남 신공장은 '최고의 품질로 사회에 공헌한다'는 브리지스톤의 기업이념에 따라 타이어 제품을 생산할 것이며, 우리의 사업을 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베트남 지역 사회 기여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의 수요공급 변화에 대처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의 타이어를 공급하기 위해 타이어 생산 및 유통시설을 계속 확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