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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온라인전용 픽업서비스 전용데스크 운영

픽업서비스 전 상품군 적용 시 월평균 매출 10배 이상 성장 기대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10 09: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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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롯데닷컴과 연계해 본점 1층에 국내 최초로 '롯데 온라인 픽업서비스 전용데스크'(이하 픽업데스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픽업데스크 설치를 통해 롯데그룹에서 지난 7월부터 시작한 롯데식 옴니채널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

픽업데스크가 설치되면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할 때, 구매한 브랜드의 매장을 찾아갈 필요 없이 픽업데스크를 방문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픽업데스크에서는 스마트픽 외에도 다양한 쇼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픽업데스크는 온라인 베스트 판매상품을 진열한 '베스트 픽업 상품존'과 QR코트를 이용해 인기상품을 확인하고 즉시 구매 가능한 'QR스토어', 아이패드로 상품을 검색하거나 구매 가능한 '아이패드 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픽업데스크에는 '픽업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면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에 대한 수선 및 스타일링에 관련된 상담서비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3월까지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구매할 때 스마트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백화점 측은 현재 일부 상품에 한정됐던 픽업 서비스를 전 상품 대상으로 확대할 경우 월평균 10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에 롯데닷컴과 함께 선보이는 픽업 데스크를 시작으로 앞으로 롯데그룹의 모든 계열사와 협력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한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