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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점포겸용 주택용지 49필지 공급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잔금 4회 분할가능

박지영 기자 기자  2014.11.10 08: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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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원주기업도시가 사업지구 내 단독주택용 일부 땅이 시중에 나온다.

㈜원주기업도시는 총 119필지 중 1~4블록에 해당하는 49필지를 오는 20일부터 양일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1블록은 획지면적 252~323㎡ 15필지, 2블록은 획지면적 291~478㎡ 9필지, 3블록은 획지면적 304~469㎡ 13필지, 4블록은 획지면적 305~375㎡ 12필지다. 공급가격은 3.3㎡당 200만원대다.
 
최고층은 3층 이하지만 1층 전부를 근린생활시설 또는 주차장으로 설치할 경우 4층까지 지을 수 있다. 단, 가구수 제한이 없어 투자처로선 가치가 높은 편이다.
 
특히 획지형 단독주택 용지는 점포 또는 주택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어 최근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점포겸용 주택용지를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SPC)가 공동으로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와 신평리 일대 총 5290만㎡를 개발한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다. 

2016년 개통 예정인 서울 강남과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인천공항~청량리~서원주를 연결하는 중앙선 고속화철도 및 서울 강남~여주~서원주를 통과하는 수도권전철이 2017년 개통되면 수도권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원주기업도시 내 기업유치 현황을 보면 지식기반형 연구생산단지를 목표로 27개 기업이 부지계약을 마쳤으며, 12개 기업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누가의료기와 네오플램 2개사와 원주 첨단의료기기 테크노밸리가 입주해있다.  

추첨은 오는 24일이며 계약은 27~28일 양일간 진행된다. 대금은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과 잔금은 4회 분할납부며, 토지 사용가능 시점은 2016년 2월 이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