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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ㅅ' 출범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유공자 표창

박지영 기자 기자  2014.11.09 14: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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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천시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ㅅ(시옷)'을 출범시켰다.

부천시는 '사람과 사회를 잇는 사회적 경제, 그리고 부천'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8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2014 사회적경제 브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부천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ㅅ'은 'ㅅ ㅣ ㅇ ㅗ ㅅ'의 준말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특히 사회적 기업육성발전에 기여한 기업 대표와 공무원을 위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박시헌 유한대학교 사회적기업지원센터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부천에는 35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활동하고 있지만 이 같은 활동들이 시민들에게 홍보가 되지 않아 그동안 착한소비 윤리적 소비를 이끌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 번째로 사회공헌 사례집 발간을 통해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이 어떻게 공익을 실현하고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에 대해 담아냈다"며 "또 공동브랜드 '시옷'을 통해 잘 알릴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센터장은 또 'ㅅ'의 의미에 대해 "시옷과 이응은 사람과 사람의 얼굴을 뜻하는 모티브로 디자인됐는데 한자로는 사람과 사람이 서로 기대어 있는 형상"이라며 "부천사람들이 어울려서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함께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옷 브랜드를 선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