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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가치보다 50억달러 높은 우버, 어떤 회사?

기업가치 300억 달러…5개월만에 13조원 '껑충'

박지영 기자 기자  2014.11.09 14: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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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 우버테크놀로지 기업가치가 5개월 만에 182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껑충 뛰었다. 앞서 우버테크놀로지는 유사 택시영업으로 불법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우버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펀딩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추가펀딩이 이뤄진다면 우버의 기업가치는 3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지난 6월 12억 달러 규모 펀딩을 받을 당시 때인 182억달러 보다 무려 120억달러 가까이 뛴 것으로, 상장사인 트위터 시가총액인 250억달러를 훨씬 웃돈다.
 
우버의 이번 신규자금 조달에 대해 WSJ는 운영자금을 비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우버는 45개국 200여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6개월마다 매출이 배로 늘고 있다. 최고경영자는 트래비스 칼라닉이다. WSJ는 우버의 미래에 대해 페덱스나 UPS와 같은 물류 운송업체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