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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수 광주시의원, 소방관련 안전대책 강화 촉구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1.08 11: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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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화제발생 시 진화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소방관련 안전대책 확산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7일 열린 광주광역시 행정자치위원회 소방안전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춘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남구3, 사진)은 "요즘 짓는 공동주택은 지하주차장이 지하2층에서 3층까지 지어지고, 차량이 포화 주차된 상태에서 화제발생시 대형 인명피해는 물론 건물구조까지 영향을 미칠수 있다" 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지하주차장 분말소화기 관리 실태, 스프링 쿨러 작동 점검 등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소방관련 안전대책에 성실히 임할 것"을 주문했다.

실제  지난 10월 1일 오전 5시께 창원시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차된 차량 20여 대를 전소하고 출동한 소방서에 의해 1시간30분 만에 진화된 사건이 일어났다.

또한 박 의원은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조치 교육의 확산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광주시가 안전과 생명존중의 도시가 되기 위해선 공무원 교육원, 소방학교 교육과정에 필수 교육과정으로 지정하며, 대학·교육청과도 공조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교과 과정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재화 소방안전 본부장은 "심폐소생술은 내가 아닌 남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나눔의 기술이고, 광주시민 절반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단계를 목표로 힘이 닿는 데까지 유관기관과 협조해 교육을 하겠다"고 응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