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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본부세관, 지역 기업 인력 채용 최선

장철호 기자 기자  2014.11.07 16: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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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역 무역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한 '광주·전남북 수출입기업 채용박람회'가 6일 조선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는 행사가 열린 조선대생뿐만 아니라 전남대와 호남대, 멀리 순천대에서까지 버스를 타고 방문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일반 채용면접 이외에도 구직자를 위한 직업심리 검사, 이력서 작성, 취업 상담, 면접이민지 컨설팅, 무료 취업 증명사진 촬영 등 각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본부세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광주상의 △무역협회까지 4개 수출입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한국알프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LG이노텍 및 광주·전라권 중소기업 25개사가 현장에 면접부스를 마련하고 30여개 기업이 간접 참여형식으로 채용에 나섰다.

김재일 광주본부세관장은 "최근 급변하는 무역환경으로 지역 수출기업들의 무역인력 채용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나 미스매치(mismatch) 탓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가 수출입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취업 준비생들의 꿈을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광주세관을 비롯한 지역 수출입 유관기관은 이를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