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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융합시장 창출 기여 "갑오년 지식서비스 우수기업은?"

제6회 시상식 '2014 지식서비스 국제 컨퍼런스' 1000여명 참석

하영인 기자 기자  2014.11.07 11: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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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가 주력산업인 지식서비스 산업이 고부가 융합시장의 창출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지식서비스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지식서비스 산업의 중요성과 위상을 높이고자 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2014 지식서비스 국제 컨퍼런스'가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관계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제6회 지식서비스 우수기업·기관 포상 시상식'에서는 이면성 NIPA 지식융합팀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아웃소싱 △이러닝 △컨설팅 △공로상 등 부문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여가 이어졌다.

6회째인 이번 시상은 지난 7월 공고를 내 29개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산·학·연 전문가 5인이 신청서를 사전 검토하고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쳤다. 지식서비스 우수기업 아웃소싱 부문 수요기업에는 기업은행(행장 권선주), 공급기업은 엠피씨(대표 조영광)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08년부터 아웃소싱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기진작과 아웃소싱 마인드 확산을 위해 아웃소싱 우수기업 시상을 실시 중이다. 평가위원회는 아웃소싱 우수기업선정 시 모집분야 적합성과 서류 등 행정적인 측면과 △기업 일반현황 △아웃소싱 전략·운영체계 △프로젝트 실적·성과 등 아웃소싱 측면을 평가한다.

이러닝 부문은 테크빌닷컴과 고려아카데미컨설팅, 컨설팅 부문은 큐피에스와 넥사비지니스그룹이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김근희 유빅스컴퓨팅 대표와 한태인 방송통신대학교 교수는 지식서비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 부문에서 표창했다.

총 3개 부문의 수상기관 중 각 1개 업체씩 사례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웃소싱 부문 수요기관으로 선정된 IBK기업은행은 은행 전반에 대한 사항과 성과·기여도, 고객센터를 소개했다. 

발표를 맡은 안상진 IBK기업은행 과장은 "IBK기업은행은 아웃소싱 부문에 지속적으로 투자와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협력기업과 최고의 상생 파트너로 발전하겠다"며 "대한민국 지식서비스 산업 발전에 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닝 부문의 임용균 고려아카데미컨설팅 부사장과 컨설팅 부문 김대기 큐피에스 대표컨설턴트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한편, 2014 지식서비스 국제 컨퍼런스에는 아마존 등 글로벌기업과 연구소, 학계,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마쿠 레피스토 아마존 웹서비스 기술기획 총책임자는 아마존의 인프라와 응용력과 소비자들의 사례 등을 통한 비즈니스 실천 방향을 소개했다.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현대차의 전기차 개발 전략 △BBC의 이러닝 이클립 서비스 전략 △세계 최대 모바일 전자인증 업체인 젬알토(Gemalto)의 서비스 전략 등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