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베트남 통신사 비에텔 텔레콤(Viettel Telecom)과 어린이 영어교육 콘텐츠 '키즈톡톡(Kids Talk Tal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베트남 1위 통신사 비에텔 텔레콤에 '키즈톡톡'을 수출키로 했다. ⓒ KT](http://www.newsprime.co.kr/data/photos/20141145/art_1415320284.jpg)
지난해 7월 비에텔 TV 컴퍼니에 K-POP 벨소리 음원을 공급한 데 이어 같은 계열사인 비에텔 텔레콤과 '키즈톡톡'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
'키즈톡톡'은 KT그룹 미디어 계열사인 KT스카이라이프(053210·사장 이남기)가 판권을 소유한 어린이용 영어 교육 콘텐츠며 총 35개 프로그램과 1061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베트남 현지에서 △모바일 △웹 △인터넷TV(IPTV)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대해 KT는 미디어 계열사인 KT스카이라이프와의 협업을 통해 자체 보유한 콘텐츠를 KT그룹의 글로벌 협력 채널을 통해 수출, 그룹 차원에서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KT는 비에텔 텔레콤과의 제휴 협력 전반을 총괄하고 KT스카이라이프는 콘텐츠 제작 및 공급을 담당했다.
박혜정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전무)는 "앞으로도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시장 개척을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의 사업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