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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작가, 조선호텔에 100년 기념 해치상 전달

내달 31일 해치상 안에 100년 역사 담아 설치 예정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1.07 08: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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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선호텔 100주년을 기념한 해태상 전달식이 6일 오후 2시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 조각가 최진호 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해치상은 최진호 작가가 조선호텔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것이다. 11월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 정문 앞에 설치되는 것과 한 쌍을 이룬다.

100주년 기념 해치상은 2014년 마지막 날인 12월31일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앞에 설치된다.해치상 좌대 안에는 조선호텔 100년의 역사를 상징할 물품이 보관된다. 해태상은 △정면 폭 2m △측면 폭 1m20cm △높이 240cm 규모다.

한편, 서울 시청 앞 해치상으로 유명한 최진호 씨는 모델 출신 조각가다. 1990년대 초부터 한국 전통적인 해치 형태를 차용해 화강석 등 재료에 다양한 형상을 조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