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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소외계층 비추는 '행복한 햇살' 무료지원 확대

2014년 태양광발전 설비 '해피선샤인' 사업…전국 32개 사회복지시설 지원

이보배 기자 기자  2014.11.06 16: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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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친환경에너지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2014년에는 전국 사회복지시설 32곳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료 지원키로 했다.

한화그룹은 6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좋은 이웃' 사회복지시설에서 2014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32개 복지기관에 태양광 발전설비 기부증서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강기수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상무, 정진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업사회공헌본부장, 전영순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 및 30개 복지시설 관장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118개 복지기관에 총 807KWh 규모(일반 4인 가족 기준 약 270가구)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으며, 이는 1년 동안 어린 소나무 15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유사하다.

올해 4년째에 접어든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올해에도 아동복지·모자복지·노인복지시설 등 총 32개 복지시설을 선정해 각 기관당 3~12KWh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 및 지원한다.

특히,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각 복지시설에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면서 복지서비스 재원마련에도 기여해 나눔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강기수 상무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동반성장 의지를 담은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항상 강조해온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을 기반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