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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꼬린찌안스, 레엉감독 해고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4.06 09: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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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삼성 꼬린찌안스 축구팀의 에멀손 레엉 감독이 드디어 해고됐다.

현지 언론 보도에 의하면 레엉 감독은 구체적인 계획 없이 꼬린찌안스 팀을 떠났으며, 또한 자신의 뒤를 이어 팀을 맡을 신임감독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 상태에서 해고됐다.

꼬린찌안스 측은 앞으로 14일 안에 새 감독을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미 여러 팀의 감독들이 이력서를 제출했다. 이 중 MSI팀의 전 감독 ‘찌떼’가 가장 유력한 후보다.

찌뗴 감독은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 축구팀의 감독으로 초청을 받은 상태이지만, 그의 동생은 “그가 브라질에 있기를 원하며 이는 가족들의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레엉 감독은 꼬린치안스 팀에서 7개월 18일 동안 감독직은 역임했으며, 이는 평균 팀 감독 유지 기간인 6개월보다 긴 기간이었다. 그는 떠나는 마지막 순간에 논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인터뷰를 원하지 않으며 언제라도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팀을 떠난다고 말했다.

레엉 감독이 해고되고 나면 그가 영입한 여러 명의 선수 또한 해고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새로운 감독이 오기 전까지 꼬린찌안스 팀은 당분간 ‘제 아우구스또’가 팀을 맡게 된다.

제 아우구스또는 꼬린치안스 팀의 13명의 축구선수들을 잘 알고 있고 이미 그들과 훈련을 같이 했었다.
그는 팀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지만 그리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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