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중견기업聯, 광양만권 입지여건 관심 "다만 강성노조는 우려"

박대성 기자 기자  2014.11.06 15:54: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소속 회원사 대표들이 6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광양만권 투자를 타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견기업연합회 강 회장을 비롯해 이낙연 전남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이희봉 광양만권경제구역청장, 이정현 국회의원 등 기업 CEO 2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만권의 입지환경을 브리핑받은 중견기업 CEO들은 광양항 수출항만, 포스코광양제철소와 순천 현대제철, 여수석유화학 국가산단 등의 풍부한 산단 인프라에 공감을 표했다.

또한 타지역에 비해 저렴한 땅값, 풍부한 노동인력, 배후 교육도시, 지자체의 지원에 많은 관심을 보인 반면 일부 인사는 강성 노조에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어 순천 도사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주요 지역특산물 애용 캠페인을 벌였고, 신영 강호갑 회장과 순천시 4-H 본부 김봉환 회장이 지역 농산물 구매 협약식도 체결했다.

명창환 순천 부시장은 "이번 중견기업인 연합회 방문으로 지역 특산품을 알리고 전남 지역에 적극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