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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 현장 경영활동 박차

전국 7개 지역본부 방문…영업관리자·FP 의견 청취

이지숙 기자 기자  2014.11.06 14: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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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연배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영업현장을 찾아 영업관리자, FP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6일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경인지역본부를 찾은 김 부회장은 영업관리자 20명, FP 50명으로부터 현장영업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즉석 토론도 진행했다.

이후 김 부회장은 18일까지 △강남 △중부 △부산 △대구 △호남 △강북 지역본부 등 전국 7개 지역본부를 모두 방문한다.

그는 2002년 한화그룹이 한화생명을 인수할 당시부터 현장 영업력의 중요성에 주목했으며 취임 당시에도 오랜 역사를 통해 이룩된 한화생명 영업의 강점을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지난 9월29일 취임한 김 부회장은 10월 한 달간 본사 41개팀으로부터 하루 2~3개 팀씩 업무보고를 받았다.

'조직혁신의 아이콘'답게 업무보고도 기존 딱딱한 형식의 브리핑이 아닌 라운드테이블에서 격의 없이 토론의 형식으로 이뤄졌고 본사 업무보고를 마친 후에는 보험영업현장을 찾아 본격적인 현장 경영활동을 시작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생명이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수한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기까지 일등공신은 FP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과 희생이 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영업현장 의견을 반영한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