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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종료 '624억 주인 품으로'

지난해 미수령 주식 3314억원 대비 19% 주식 주인 찾아

정수지 기자 기자  2014.11.06 14: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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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국민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시가 624억원에 달하는 주식이 주인에게 돌아갔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주주의 재산권 회복과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증권대행 3사(한국예탁결제원·KB국민은행·하나은행)가 실시한 '대국민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이 지난달 31일 끝났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증권대행 3사는 2100여명의 주주에게 5500만주, 시가 624억원에 이르는 주식을 찾아줬다. 이는 지난해 미수령 주식 3314억원 대비 약 19%를 찾아준 것.

이 캠페인은 증권대행 3사가 협약식을 체결하고 안전행정부의 협조를 얻어 미수령 주식 소유자의 실주소지를 파악, 주주에게 수령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민·관·공 협력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다. 안전행정부는 캠페인을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3.0 실천의 모범사례로 선정해 웹매거진에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캠페인 종료 후에도 예탁결제원 홈페이지 내 '주식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언제든지 미수령 주식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미수령 주식을 수령하고자 하는 주주는 본인의 신분증 등을 지참해 해당 증권대행회사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