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올 겨울, 와일드·클래식 갖춘 '바이커 부츠'에 주목하라"

보온성·착화감에 다양한 스타일링 가능 '눈낄'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1.06 12:47: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겨울 부츠는 두꺼운 외투에 실루엣이 가려지는 여성들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패션 아이템이다. 이런 까닭에 몇 해 전 구입한 겨울 부츠를 다시 꺼내 신기를 꺼리는 여성이 많다.

이처럼 겨울 부츠는 보온성, 착용감 등의 기능성은 물론 디자인에 있어 민감하다. 올 겨울에는 바이커 부츠가 단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와일드 하지만 클래식 정통성을 갖고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부츠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금강제화가 새롭게 선보인 브루노말리(BRUNOMAGLI) 바이커 부츠는 하프, 롱 등 다양한 기장에 맞춰 매니쉬한 실루엣을 살리고 버클 스트랩, 스터드 벨트, 지퍼 등 장식을 사용해 겨울 부츠로서의 매력을 높였다.

정통 바이커 부츠를 표현하는 넓은 굽을 기본으로 부츠 앞 부분에는 플랫폼, 뒷 부분에는 8cm 이상의 블록 힐을 사용한 모델도 출시했다. 소재에 있어서도 통기성과 흡습성이 좋은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장시간 부츠를 신어도 쾌적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랜드로바의 바이커 부츠는 겨울철 의상에 포인트가 될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 부츠로 구성됐다. 루즈하게 흘러내리는 가죽의 주름이 부드러운 여성미를 강조한다. 사선으로 들어간 더블 버클 벨트와 4~5cm 히든 웨지가 슬림하고 다리 길이를 길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빈티지 워싱 기법을 사용해 와일드하면서도 트리플 벨트로 디테일을 더한 버팔로(Buffalo)의 바이커 부츠도 히든 웨지가 적용됐다.

랜드로바의 '퍼(Fur) 바이커 부츠'는 지난해보다 이른 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스타일에 보온성을 더한 바이커 부츠가 있다.

랜드로바 퍼 바이커 부츠는 빈티지 트렌드가 물씬 느껴지는 몰드 디자인과 부츠 속의 천연 양털이 믹스돼 스타일과 방한을 모두 만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