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항선 개량2단계 제3공구 노반공사를 ㈜한라가 수주했다.
한라(옛 한라건설)는 한국철도시설공단서 발주한 '장한선 개량2단계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979억4200만원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장항선 개량2단계 철도건설사업은 홍성~송산 간 서해선과 전라선·군산선을 연계해 서해축 여객·물류 운송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자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9500억원으로, 32.2㎞에 이르는 보령·홍성 구간 곡선선로를 직선화하고, 평면건널목을 지하화해 철도를 시속 250㎞까지 고속화할 예정이다.
한라가 수주한 제3공구는 남포에서 웅천까지 7.17㎞로 터널 3개·교량 2개를 포함한 철도 노반공사다. 이 가운데 한라 지분은 80%로 783억5300만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