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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도시락' 편의점업계의 가을타기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06 10: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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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쌀쌀해진 날씨에 편의점 업계가 한 끼 식사를 대용할 수 있는 든든한 도시락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기존 도시락에 따뜻한 국물을 더하거나 푸짐한 반찬 구성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GS25는 7일 100% 순살 등심으로 만든 '등심돈까스도시락'을 내놓는다. 등심돈까스도시락은 지난달 17일 출시된 '등심돈까스샌드위치'의 호응에 힘입어 12월 출시예정일을 한 달 앞당긴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앞서 출시한 샌드위치와 마찬가지로 식품제조유통기업 아워홈에서 공급받은 두툼한 순살 등심돈가스로 감칠맛을 살렸을 뿐 아니라 스파게티, 소시지, 치킨 등 다양한 사이드반찬을 푸짐하게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미니스톱은 6일 쌀쌀한 날씨에 어묵국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김치 제육 & 어묵한컵 도시락'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어묵국과 매콤한 김치제육 볶음, 계란말이, 소시지 야채볶음, 게맛살 마카로니 샐러드를 함께 구성해 도시락 하나만 구매하면 따뜻한 국물과 밥, 반찬을 같이 먹을 수 있다.
 
CU는 지난달 30일 '뚝불고기정식'과 '부대찌개정식'을 갖춰뒀다. 두 상품은 진한 '국물 소스'로 풍부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뚝불고기 정식은 달달한 국물, 부대찌개 정식은 얼큰한 국물을 더한 편의점 도시락이다. 여기에 각각 제육볶음과 돼지 불고기가 포함됐으며 넉넉한 토핑을 보태 성인 남성의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