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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현장중심 고객기반 확대 '가속화'

김한조 행장 경기도 태림포장공업·오알켐 찾아 소통

김병호 기자 기자  2014.11.06 10: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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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한조 외환은행 행장이 경기지역 거래기업을 방문해 현장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5일 '현장중심 경영을 통한 고객기반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경기지역 거래기업을 방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기지역 거래기업' 방문은 지난 3월 취임사에서 천명한 고객기반 확대를 통한 영업력 강화와 은행에 대한 고객의 신뢰 제고를 몸소 실천하고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인 하나은행과의 조기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고객에게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직접 설명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한조 행장은 경기도 시흥시 국내 골판지 상자 업계 1위 업체인 태림포장공업과 안산시 오알켐을 차례로 찾아 각 기업 현황과 금융거래 시 느끼는 애로사항 청취 등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기업들은 여신·수신·수출입 등 다양한 부문의 은행 거래 확대를 요청했다.

김한조 행장은 "거래기업 앞 직접 방문을 통한 허심탄회하고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이야말로 은행과 고객의 동반자적 관계를 한 단계 성숙시키고, 유기적 협력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 고객들의 금융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은행장으로서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행장은 이달 중 경기도와 수원, 인천 소재 영업본부 중소기업 고객을 초청해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기술금융 및 관계형 금융의 조속한 확산을 위해 지난 9월30일 신설한 창조금융지원센터 소개 및 금융거래 관련 건의사항 청취, 은행 거래 확대 등을 부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