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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개월 연속 수입차시장 판매 '1위'

신규 등록 전년比 16.1% 증가…베스트셀링 폭스바겐 골프 2.0 TDI

전훈식 기자 기자  2014.11.06 10: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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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3.5% 감소한 1만6436대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전년(1만4154대) 대비 16.1% 증가한 수치며, 누적 등록(16만2280대)은 지난해 13만0239대와 비교해 24.6%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3511대 △BMW 3480대 △아우디 1933대 △폭스바겐 1759대 △포드(링컨 포함) 841대 △미니 793대 △렉서스 624대 △크라이슬러(짚 포함) 552대 △토요타 469대 △랜드로버 459대가 400대를 넘어섰다.

이어 △닛산 360대 △볼보 320대 △혼다 284대 △인피니티 278대 △푸조 248대 △포르쉐 216대 △재규어 135대 △시트로엥 85대 △캐딜락 51대 △벤틀리 27대 △롤스로이스 6대 △피아트 5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616대(52.4%) △2000cc~3000cc 5903대(35.9%) △3000cc~4000cc 1433대(8.7%) △4000cc 이상 475대(2.9%) △기타 9대(0.1%)로 파악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977대(79.0%) △일본 2015대(12.3%) △미국 1444대(8.8%) 순이었으며, 연료별로는 △디젤 1만1001대(66.9%) △가솔린 4655대(28.3%) △하이브리드 771대(4.7%) △전기 9대(0.1%)였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9553대로 58.1%를 차지했고, 법인구매(6883대)는 나머지 41.9%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590대(27.1%) △서울 2410대(25.2%) △부산 641대(6.7%)였으며, 법인구매의 경우 △인천 2176대(31.6%) △부산 1358대(19.7%) △경남 1303대(18.9%)순으로 집계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과 신차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인해 전월에 비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골프 2.0 TDI(602대) △BMW 520d(56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 CDI 4매틱(458대)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