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웃렛 '패션라운지' 본격화, 형지리테일 "내년까지 30개 매장 달성"

다양한 문화생활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매장 전개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1.06 10:18:0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패션그룹 형지(대표 최병오) 계열사 형지리테일(사장 최병환)이 리테일 시대 흐름을 반영해 아웃렛 사업에 뛰어든다고 6일 밝혔다.

형지리테일은 아웃렛 브랜드 '패션 라운지(Fashion Lounge)'를 최근 공개하고 아웃렛 사업을 전개 중이다. '패션 라운지(Fashion Lounge)'는 '좋은 옷을 좋은 공간에서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다양한 의류브랜드와 편의시설을 한 공간에서 선보이는 곳이다. 

패션라운지 심볼은 '집(Home Comfort)'의 이미지와 옷의 '테그(Tag)', 패션그룹형지의 'H'를 조합해 형성화했다. 집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곳에서는 이월상품 외에도 리오더 인기상품 등을 판매한다. 또 일부 매장은 상권과 고객특성에 따라 나이키, 피에르가르뎅, 디즈니골프 등 타사 브랜드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까페, 네일숍 및 휴식 공간 등도 마련해 쇼핑과 여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고 브랜드가 아닌 카테고리 및 복종별로 존(zone)도 구성했다. 올해로 서수원 직영점 개점 후 △용인직영점 △천안원랜드점 △곤지암점 △양산직영점을 잇따라 선보이며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패션라운지 양산직영점에서는 '가격 셀프조회' 시스템도 준비한다. 가격 조회대에서 바코드를 통해 제품 가격과 생산년도까지 확인 가능해 매장 직원 도움 없이 편리하게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평택소사벌점, 경주용강점, 진주정촌점 등이 곧 문을 열 예정이다. 2015년 연말까지 총 30개 매장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병환 형지리테일 사장은 "'패션라운지' 유통 전개로 패션을 통해 행복을 전한다는 기업 가치관을 고객에게 전할 것"이라며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유통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