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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고용복지·센터 설치 확산

2017년까지 70곳 설치 목표…설치지역 선정 위한 설명회

김경태 기자 기자  2014.11.06 08: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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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해 다양한 고용·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기관들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업모델인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응해 △고용노동부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금융위원회 △국가보훈처 △중소기업청(이하 협업부서)이 전국 시도, 시군구 고용·복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지역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6일 오후 2시부터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열리며, 협업부처는 더 많은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70곳 설치를 목표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또 6일 설명회를 시발점 삼아 오는 28일까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제출한 지자체 중 현장실사를 거쳐 내년 추진지역을 선정해 동해 상반기부터 속도감 있게 개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고용·복지를 넘어 문화까지 향유할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야 말로 국민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의 시작"이라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확산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구현하고 중앙과 지방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주목받는다. 뿐만 아니라 운영 중인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취업자수는 증가율은 26.8%로 큰 폭 증가했고, 고용·복지·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한 장소에서 편리하게 제공돼 지역 주민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