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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비 100만원' 우리카드, 슈퍼 프리미엄카드 '로얄블루' 출시

1000명 한정…트피플 리워드·초이스·베너핏 서비스 모두 제공

정수지 기자 기자  2014.11.05 1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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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카드는 슈퍼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해 '로얄블루1000' '로얄블루' '로얄블루L' 3종을 5일 출시했다. 

로얄블루 시리즈는 연회비 100만원에 1000명 한정으로 발급 예정인 '로얄블루1000'과 연회비 30만원에 최대 70만원 상당의 기프트를 주는 '로얄블루', 연회비 30만원에 리더형 커리어우먼을 위한 로얄블루L 등이다.

로얄블루 시리즈의 혜택은 연회비 이상의 기프트를 제공하는 '트리플 리워드(Triple Reward)'와 쓸수록 혜택이 커지고 선택이 다양한 '트리플 초이스(Triple Choice)', 호텔·공항·골프 특화 '트리플 베너핏(Triple Benefit)'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로얄블루1000'은 항공권과 국내외 호텔 무료숙박, 100만원 상당의 선택형 기프트가 더해진 트리플 리워드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연간 사용 실적별로 약 60만~200만원 상당의 항공권 및 상품권을 선택할 수 있는 트리플 초이스가 추가됐다. 

또, 아트갤러리의 일대일 도슨트, 명품숍 점장의 쇼핑 에스코트, 레스토랑 쉐프·매니저의 의전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로얄블루'는 국내선 동반자 왕복항공권과 국내외 호텔 2박 때 1박 무료 등 20만원 이상의 선택형 기프트가 더해져 최대 7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택형 기프트는 아시아지역 동반자 항공권, 신라면세점 20만원권, 특급호텔 2~3인 뷔페권 등 6가지 기프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대한항공형은 1500원당 1마일, 아시아나형은 1000원당 1마일이 적립되며 해외·면세점·여행사·항공업종 등 특별 가맹점은 1000원당 2마일이 조건 없이 제공된다. 

더불어 아시아나 플러스형의 경우 특별 가맹점 적립은 동일하되 1000원당 1마일 적립 대신 연간 이용액 구간별로 20만~100만원 상당의 기프트가 별도로 차등 제공된다. 호텔·공항·골프에 특화된 서비스인 '트리플 베너핏' 서비스도 추가된다. 

세부적으로 △특급호텔 F&B 할인혜택 △전 세계 700여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Priority Pass카드 △공항 및 특급호텔 무료 발렛파킹 △전국 60여개 골프장 예약 결제 때 5~40% 할인 서비스 등과 주유, 여행, 쇼핑(면세점포함), 커피 등 할인받을 수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있다.

'로얄블루L'은 여성 CEO 및 리더형 커리어우먼을 위한 상품이며 기본적으로 로얄블루와 같은 혜택 구성이지만 일부 항목에서 백화점·미용업종 혜택이 추가됐다. 예를 들어 트리플 초이스 2마일리지 적립가맹점에서 항공사 대신 백화점, 미용업종이 포함됐고 선택형 기프트에 유명 미용실 헤어펌, 메이크업 등의 선택항목이 더해졌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로얄블루는 근대 유럽왕실의 상징색으로서 VIP고객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차별화된 혜택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성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로얄블루 출시를 기념해 내년 6월 말까지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건당 5만원 이상) 행사를 전개하며 내년 3월 말까지 100만원 이상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해 북미항공권, 호텔숙박권,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