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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위스키시장에 추풍 일으킨다" 디아지오코리아 '헤이그 클럽' 출시

국내 최초 싱글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부드러운 맛 특징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1.05 15: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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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프리미엄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싱글 그레인 스카치위스키로 침체된 한국 주류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은 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헤이그 클럽(Haig Club)' 출시 간담회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 브랜드를 재해석한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라는 차별성으로 침체된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국은 인터넷 등 발달로 전 세계에서 변화 속도가 앞서가는 나라 중 하나"라며 "맛, 트렌드, 디자인, 파트너십 등으로 중무장된 헤이그 클럽은 '자아'가 중시되는 소비자 니즈에 타당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국내  최초 소개되는 싱글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 '헤이그 클럽 (Haig Club)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됐다. 향후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헤이그 클럽'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싱글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는 보리 맥아를 사용한 기존 위스키와는 달리 호밀 등 엄선된 곡물을 원재료로 빚은 위스키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싱글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만의 그윽하고 부드러운 과일향과 함께 맛이 산뜻하다.

'헤이그 클럽'은 400년 전통 '헤이그' 가문의 장인정신과 비법을 위시해 싱글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헤이그' 가문의 혁신적인 위스키 제조방법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데이비드 베컴과 연예 기획자 사이먼 풀러가 제품 콘셉트부터 브랜드 전략과 방향성에 이르는 마케팅까지 참영한 것도 눈에 띤다.

그들은 책임 음주를 강조하는 헤이그 클럽의 브랜드철학에 공감하고 전 과정에 참여, 기존 위스키와 다른 과감한 제품 콘셉트와 디자인을 갖추는데 역할을 했다.

국내에서는 배우 이서진씨를 홍보 대사로 선정, 글로벌 파트너 데이비드 베컴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헤이그 클럽'이 가진 브랜드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조길수 사장은 "헤이그 클럽은 위스키시장은 물론 주류시장의 판도를 바꿀 제품"이라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부드러운 맛으로 위스키 애호가는 물론 위스키를 즐기지 않았던 젊은 소비층에게도 사랑 받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헤이그 클럽'의 알코올 도수는 40%. 700ml 기준 출고가는 7만1500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