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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가을여행지 '광양 느랭이골 자연리조트'

박대성 기자 기자  2014.11.05 13: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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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개장 5개월 째인 전남 광양 다압면 '느랭이골 자연리조트'가 최적의 늦가을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리산 자락 백운산에 위치한 느랭이골자연리조트는 지리산과 섬진강을 낀 천혜의 자연조건 속에 들어서 개장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곳은 느랭이골 이름답게 현대인의 지친 심신을 달래줄 휴양형 리조트로 개발된 것이 장점이다.

예로부터 노루가 많이 산다고 해 느랭이골이라 불렸으며 좌우측엔 편백나무숲과 수어저수지가 자리해 휴식공간으로 빼어난 장점을 두루 갖췄다.

여러 볼거리 가운데서도 첫 번째 일색은 '신비의 폭포'다. 365일 마르지 않는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고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의 광경은 무릉도원에서나 나올법한 아름다운 자태를 뽑낸다.

또한 하늘공원도 명품이다. 해발 450m정도에 위치했으며 왼편으로는 경남하동, 섬진강이 흐르고 오른편으론 광양시와 광양제철의 웅장함, 그리고 '이순신대교'를 볼 수 있는 경관이 뛰어나다.

특히 글램핑은 이 곳의 자랑. 유일한 숙박시설인 글램핑은 총 22동이 있으며, 글램핑내에는 샤워부스와 냉·난방시설을 갖춰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귀족형 캠프다. 저녁에는 고급BBQ요리와 아침까지 제공돼 따로 음식거리를 챙겨갈 필요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리조트 측 관계자는 "리조트 내에는 삼림욕장과 글램핑장, 테마정원, 야외수영장, 산책로, 트래킹코스, 물고기정원 등 주제별로 만들어진 자연공간이 잘 갖춰졌다"며 "산세를 그대로 살리면서 인공미가 전혀 가미되지 않은 친환경 휴양공간으로 조성돼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