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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글로벌 여성 리더 육성 '2014 여성 컨퍼런스' 개최

'위민 인 이노베이션' 멘토링 재능기부…여성 경력개발 모범사례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1.05 13: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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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014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 글로벌 여성 인재육성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여성 컨퍼런스'는 한국GM이 주최하고,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모임인 사단법인 '위민 인 이노베이션(Women in INnovation)'에서 멘토링을 재능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을 비롯해 자사 임원진과 여직원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GM 협력업체 여직원 100여명도 초청됐다.
 
'함께 꿈꾸고, 함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경력개발에 관한 특별 강의 및 그룹 멘토링과 패널 질의응답을 통한 성공한 여성 리더의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소셜 네트워킹 확대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미래 글로벌 여성 리더로 성장하는 길을 열었다.

황지나 한국GM 홍보부문 부사장은 "한국GM은 여성 인재의 경쟁력 향상과 이를 통한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위해 매년 여성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며 "표면은 차가운 강철로 돼있지만 실제는 감성적인 작품인 자동차를 디자인, 생산 및 판매하는 데 여성들의 세심한 감성이 특별한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GM을 여성의 경력개발과 인재육성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회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2주년을 맞은 한국GM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첫 해에 비해 3배에 가까이 늘어난 850여명의 여성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업부문에 근무하며 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