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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해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LA 대표인물로 선정

L.A.타임즈 캘리포니아 섹션 기념 캠페인 일환…활동 지역사회 높이 평가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1.05 12: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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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 유력 일간지인 LA타임즈에서 선정한 LA를 대표하는 모델로 소개됐다.

5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미 유력 일간지인 LA타임즈의 웹사이트 및 소셜미디어서비스(SNS) 계정에 조양호 회장 사진이 등재됐다.

이는 LA타임즈가 캘리포니아 지역과 관련된 심층 기사를 소개할 캘리포니아 섹션(California Section)을 재발행하면서, LA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선정해 이들이 LA타임즈 신문을 읽거나 들고 있는 사진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계획하며 마련됐다.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조 회장을 비롯해 △밥 아이거(Bob Iger) 월트디즈니컴퍼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 △마이클 고반(Michael Govan) 미국 LA카운티 박물관장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 LA클리퍼스 구단주 등 LA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하루에 2~3명씩 총 40여명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조 회장은 다양한 기업 활동들을 LA에서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진그룹 주력사인 대한항공은 미국 내 최대 아시아 항공사로서 LA에 미주지역본부를 뒀으며, 한진해운은 LA항구를 기점으로 물류 수송을 하고 있다. 

특히 LA의 새 랜드마크가 될 윌셔 그랜드 호텔의 신축 프로젝트는 공사 기간에는 1만1000여개 일자리 및 8000만 달러의 세수효과를, 완공 후에는 1700여개의 일자리 및 LA에 매년 1600만달러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를 발생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