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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일삼일팔-횡성군, 온오프 공교육지원 협약 체결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05 2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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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푸른일삼일팔(www.purun1318.com, 대표 안성용)과 횡성군(군수 한규호)은 5일 횡성군청에서 ‘횡성지역 인재 육성 및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교육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지원 협약식에는 안성용 (주)푸른일삼일팔 대표와 한규호 횡성군수, 허만봉 횡성교육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공교육 지원협약 사업은 지방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전문기업과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서울 강남 수준의 사교육 프로그램을 공교육화한 것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횡성군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날 체결된 공교육 지원협약에 따라, ㈜푸른일삼일팔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10개월간 횡성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서울 8학군 지역 유명강사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현장 강의를 공급한다. 제공되는 강의 프로그램은 온라인 학습의 경우, 중고교 교과과정 전체를 포괄하며, 오프라인 교육은 중학생은 수학, 영어, 논술, 고등학생은 국어, 영어, 수학, 논술 과목이다.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모두 6억원으로 횡성군에서 3억원, ㈜푸른일삼일팔에서 3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온라인 강의는 횡성지역 중고교생 희망자 모두가 수강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강의는 중학생 126명에게는 격주로, 고교생 110명에게는 매주 실시된다. 강의는 서울 강남 8학군에서 활동하는 유명강사들이 직접 담당한다. 또한 푸른일삼일팔에서 제공하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시스템)를 통해 횡성지역 중고교 현직교사 15명이 온라인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지도관리를 맡게 된다. 이를 통해 공교육과 사교육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며, 지역 학생들의 학력 증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푸른일삼일팔의 안성용 사장은 “교육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여기에 중앙과 지방, 공교육과 사교육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지방 교육환경 개선과 공교육과 사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올 상반기 중에 10곳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현재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자녀들에게 사교육비의 부담 없이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라면서 “주민들이 교육 문제로 정든 고향을 떠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무엇보다도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하며, 이에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