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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PN파리바운용, ETF스마트레버리지 펀드 출시

목표수익률 6% 추구, 증시변동성 피해 안정적 수익 노려

이수영 기자 기자  2014.11.05 09: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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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이사 조용병·이하 신한BNPP운용)은 순자산의 60% 수준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주식시장 성과를 추종하는 '신한BNPP ETF 스마트레버리지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제4호(주식-파생재간접형·이하 스마트레버리지펀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레버리지펀드는 자산 대부분을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KOSPI200지수선물에 투자해 6% 수준(기준가 1060원)의 목표 수익에 도달하면 채권 및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해 운용하는 방식이며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주식시장이 하락할 경우 KOSPI200지수선물을 매수해 반등 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기준 지수대비 2.0% 하락할 때마다 KOSPI200 지수선물 비중을 늘려 최대 130% 수준까지 투자를 확대한다. 또 지수하락 때 주식관련자산 편입을 확대하기 때문에 상승장에서 일반 국내주식형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목표수익률인 약 6% 수준을 실현할 수 있다.

목표수익률 달성 후에는 주식관련자산을 전부 매도하고 상환일 혹은 투자자의 환매일까지 채권 및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 운용돼 주식시장 등락에 따른 변동성을 낮췄다. 투자자는 환매타이밍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으며 목표수익 달성 전이라도 언제든 중도 환매가 가능하다. 단 90일 이후에 환매해야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운용사 관계자는 "작년 출시한 신한BNPP 스마트레버리지 목표전환형펀드 1, 2호가 출시 6개월 만에 전환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는 등 투자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출시되는 주가연계펀드(ELF) 쿠폰이 연 4% 전후, 예금과 적금의 제시 금리가 2~3% 수준인 점 등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6%의 목표전환 수익률을 제시하는 만큼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품은 오는 11일까지 신한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