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내달 한국과 베트남 수교 22주년(1992년 12월22일 수교)을 맞아 베트남 우수 기업 상품을 국내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6일부터 12일까지 △구로 △서울역 △안산 △의왕 △잠실, 수도권 주요 대형점포 5개점에서 '베트남 특별상품전'을 진행하고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베트남의 신선, 가공 식품 및 라텍스 베개 등 총 120여개 베트남 우수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상품전은 기존에 국내 수입이 많이 되는 의류, 신발 외 사이공 맥주, G7 커피 등 신선, 가공식품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지난 7월,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우수 상품전'도 개최했다. 베트남 우수 상품전에서는 100여개의 베트남 우수기업들이 1000여개의 상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였으며 롯데마트에서는 국내 MD(상품기획자)를 현장으로 파견해 입점 상담을 병행했다.
이 같은 현지 우수 상품 발굴 노력과 더불어 롯데마트는 올해 말까지 베트남산 상품의 거래 물량(매출액 기준)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을 계속 수행할 계획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유통업체 중 처음으로 호치민에 남사이공점을 개점하며 베트남과 인연을 맺었다"며 "양국간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베트남 상품을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