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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갈치·연어, 이마트 반값 수산물 쏟아져

소비활성화를 위한 행사…인기 수산물 최대 52% 할인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05 08: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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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가 6일부터 12일까지 멸치·갈치 등 인기 수산물을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는 연중 시세가 가장 저렴한 기간에 사전 비축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150톤이 넘는 물량을 준비했다.

남해 통영 해역에서 어획한 대멸치(1.5㎏) 한 상자를 정상 판매가 대비 50% 싼 가격인 9500원에 판매한다. 이는 현재 거래되는 도매시세와 비교해도 20% 넘게 저렴한 가격이다. 

제주산 냉동 갈치도 최대 43% 저렴하게 내놓는다. 정상가 6900원 냉동 갈치를 3960원에, 왕 사이즈 냉동 갈치를 한 박스(10㎏·13미)에 3700원 할인한 1만8800원에 준비했다.

이마트는 사전 기획을 통해 칠레산 냉동 연어회 2톤 물량을 마련했다. 420g 내외 한 팩에 1만2500원으로 노르웨이산 생 연어회와 비교하면 반값 수준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올해 들어 5월 이후 처음 살아난 소비심리에 박차를 가하고자 육류에 이어 수산물을 대폭 할인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멸치·갈치 등 인기 수산물을 올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고객분들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