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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신안군수, 내년 살림살이 챙기기 '광폭행보'

나광운 기자 기자  2014.11.04 18: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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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길호 전남 신안군수가 취임 후 자신의 공약사업과 미래지향적인 기반구축을 위한 현안사업의 빈틈없는 추진을 위해 공무원들과 1:1 대면으로 군 행정을 직접 챙기는 빠듯한 일정에도 중앙정부를 수차례 직접 방문해 내년 군 예산을 챙기는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고 군수는 10월 한 달 동안 14개 읍·면의 행사와 현장방문을 통한 군민의 의견수렴과 소통의 시간을 전격적으로 소화하고, 11월 첫 공식일정으로 중앙부처를 찾았다. 지역 국회의원과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 등 당과 지역을 가리지 않으면서 예결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내년도 예산확보에 총력전을 보이는 열정을 쏟고 있다.

전남·경북 의원들이 영·호남 간 지역갈등과 현안사업의 공조를 위해 지난해 결성한 '국회 동서화합포럼'이 4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경북·전남 현안 간담회'에 참석한 고 군수는 포럼에 참석한 각 의원들을 만나 "신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영·호남 균등 발전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구체화된 현안사업으로 '하의도 연륙교 예산'을 최우선 해결하기로 하고, 국토 끝섬 주민 간 교류 추진과 전남-경북 농·특산물 331장터 운영 등 현장에서 답을 찾았다는 평이다.

이번 포럼에는 여·야 국회의원 26명을 비롯해 전남·경북 지역의 도지사, 정무부지사, 도의회의장 및 전남·경북 지역의 시장·군수 등 45명 전원이 참석해 지역현안사업 예산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또 고 군수는 이날 행사가 끝나고 바로 예산확보를 위한 행보를 펼치면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국회의원과 정부부처 담당자들을 직접 만난다. 무엇보다 내년도 신안군의 살림보따리를 두둑히 채우는 광폭행보를 펼칠 것으로 전해져 '잘사는 신안'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