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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기온 '뚝' 나눔 '쑥'

모자뜨기 키트, 방한용품 제치고 판매순위 1위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04 16: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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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계속 되는 가운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착한 상품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자사가 후원하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시즌8'의 기부상품 '모자뜨기 키트'가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라고 4일 밝혔다.

 
GS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모바일·인터넷쇼핑몰 GS샵에서 인기상품(판매수량 기준)을 집계한 결과 '모자뜨기 키트'가 1주일만에 1만8000세트가 판매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시즌7의 초반 일주일 주문량과 비교했을 때 15%가량 높은 수치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모자뜨기 키트는 별다른 홍보활동 없이도 온수매트, 패딩 점퍼 등의 방한용품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착한 상품을 넘어 겨울철 대표 인기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의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의 대표적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모자는 우간다, 에디오피아, 타지키스탄 등지에 신생아에게 전달되며 수익금은 해외 보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