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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베키맘클럽 '나눔 첫 돌잔치'

유아동 판매수익금 1% 적립…방한용품 기부해 따뜻한 나눔 실천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04 15: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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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AK플라자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AK베키맘 클럽' 론칭 1주년을 맞아 '나눔 첫 돌잔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AK베키맘 클럽은 '베'이비와 '키'즈, '맘'의 합성어로, 출산을 앞둔 예비맘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고객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회원 제도다.

AK플라자는 오는 23일까지 '나눔 첫 돌잔치'를 열고, 베키맘 회원들이 유아동 브랜드 판매수익금의 1%를 기부하기로 했다. 행사 기간 적립된 기부금은 지역 어린이 보육시설에 어린이 방한 의류·용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베키맘과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무료 강좌도 진행된다. '엄마가 되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좋은 성품 독서 육아법' '외국어 홈스쿨링 리얼 스토리' 등 육아와 관련된 멘토링 강좌와 '신 나는 트니트니 가족운동회' 등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까지 총 9개 강좌를 마련했다. 11월부터 AK베키맘 클럽 회원들에 한해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이런 가운데 AK플라자가 지난 1년간 약 1만6000명의 베키맘 회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육아관련 매출은 물론 백화점 전체 매출 신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지난 1년간(2013년 11월1일~2014년 10월31일) 베키맘들이 구매한 총 매출은 전년대비 매월 평균 9.4% 신장했다. 유아동 상품의 매월 평균 매출은 20.5%, 구매횟수는 21.9% 늘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베키맘 클럽 회원들이 유아용품을 구매하러 백화점에 방문했다가 다른 소비로도 이어지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클럽 론칭 1주년을 기념해 그들의 소비가 좋은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