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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최초' 소형 프리미엄 해치백 '뉴 미니 5도어' 등장

성능·효율성 업그레이드 유지 실용성 극대화…첨단 장비 새롭게 적용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1.04 1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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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이하 미니)가 4일 해치백 실용성을 강화한 '뉴 미니 5도어'를 국내에 출시했다.

뉴 미니 5도어는 55년 미니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소형 해치백 부문 5도어 모델이며,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과 고카트 주행감각은 유지하면서 공간과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기존 미니 모델 대비 2개 도어를 추가해 공간 확장을 이룬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도어 수가 늘어난 만큼 차체 크기는 더 커졌다. 휠베이스는 뉴 미니 해치백모델 대비 72mm 늘어났고, 차체 길이는 161mm 길어졌으며, 높이는 11mm 높아졌다.
 
이에 실내는 한층 여유로워졌다. 뒷좌석 탑승자의 무릎 공간이 37mm 넓어졌고,  트렁크 용량도 67L 증가된 278L로 기존 모델보다 약 30% 용량이 늘어났다. 아울러 뒷좌석 등받이를 60:40의 비율로 접어 최대 941L까지 적재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이처럼 뉴 미니 5도어는 차체의 길이와 높이, 내부공간은 확장됐음에도 동그란 눈을 닮은 헤드램프, 육각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 벨트라인 등 기존 미니만의 개성적인 포인트를 유지해 정통과 혁신의 균형을 이뤄냈다.

또 기존 뉴 미니 모델들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미니 트윈파워 터보엔진이 탑재된 뉴 미니 5도어에는 △뉴 미니에 최초로 도입된 미니 커넥티드(Connected) 시스템 △LED 라이트 △미니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고급 옵션들이 고스란히 적용됐다.

이번에 출시된 뉴 미니 5도어는 가솔린엔진이 장착된 △쿠퍼 △쿠퍼 하이트림(High Trim) △쿠퍼 S, 디젤엔진이 장착된 △쿠퍼 D △쿠퍼 D 하이트림 △쿠퍼 SD로 총 6가지 모델이다.

먼저, 쿠퍼와 쿠퍼 하이트림에 탑재된 1.5L 3기통 가솔린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5kg·m △제로백 8.1초 △안전최고속도 207㎞/h의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최상급 모델인 쿠퍼 S 모델에는 2.0L 4기통 터보 가솔린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 △제로백 6.8초 △안전최고속도 230km/h다. 

아울러 쿠퍼 D와 쿠퍼 D 하이트림에 탑재된 1.5L 3기통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7.6kg·m △제로백 9.5초 △안전최고속도 202km/h며, 2.0L 4기통 터보 디젤엔진이 장착된 쿠퍼 SD 모델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6.7kg·m △제로백 7.3초 △안전최고속도 223km/h다.

이와 함께 뉴 미니 5도어 모든 모델에는 운전자 의도와 도로상황에 따라 차량의 주행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미니 드라이빙 모드가 기본 장착됐다. 

스포츠(SPORT) 모드에서는 가속페달을 밟는 즉시 반응하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고, 그린(GREEN) 모드에서는 편안하고 경제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 차량 중간에 설치된 컬러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LED링과 마치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케 하는 시동 스위치 및 각종 조작버튼도 적용돼 미니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외에도 고급 옵션들이 대거 장착된 트림(쿠퍼 하이트림·쿠퍼 D 하이트림·쿠퍼 S·쿠퍼 SD)의 경우 LED 헤드라이트와 전후방 LED 안개등이 적용돼 더욱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또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 적용됐다.

한편, 새롭게 출시된 뉴 미니 5도어 모델의 가격은 가솔린모델의 경우 △쿠퍼 3090만원 △쿠퍼 하이트림 3820만원 △쿠퍼 S는 4340만원, 디젤모델은 △쿠퍼D 3340만원 △쿠퍼D 하이트림 3970만원 △쿠퍼 SD 4490만원이다(VAT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