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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시각장애인과 '전통문화체험' 봉사

4일, 용인 호박등불마을∙한국민속촌에서 7년째 시각장애인 봉사활동 펼쳐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1.04 14: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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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4일 경기도 용인시 일대에서 회사 임직원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회원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들이 오비맥주 봉사단원들과 함께 자연을 즐기고 전통음식을 만들어 보는 오감만족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하루 동안 시각장애인 1명과 오비맥주 직원 1명이 '2인1조' 한 팀을 이뤄 호박등불마을과 한국민속촌을 차례로 방문해 자연과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동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아름다운 동행'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시각장애인과 임직원이 이해하고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봉사활동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은 혼자서 거동이 불편한 시각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과 자연탐방의 기회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된 나눔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등반대회 △텐덤사이클 축제 △도자기 빚기 △레일 바이크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