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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서울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개최

야쿠르트 아줌마 비롯한 시민봉사단이 함께하는 겨울철 최대 나눔 축제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1.04 11: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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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야쿠르트가 겨울철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진행한다.

이날 한국야쿠르트는 '나눔은 건강한 습관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야쿠르트아줌마를 비롯한 약 3000명의 시민봉사단과 함께 김장을 담근다. 주한대사부인, 국내 거주 외국인과 중국인 관광객,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사랑의 손길을 보탠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만들어 질 김치는 배추 12만포기, 약 250톤에 달한다. 김치는 홀몸노인, 저소득층 등 전국 2만5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지난 2001년 야쿠르트아줌마의 제안으로 부산지역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단일 행사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발전해왔다. 지난해에는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인원(2600여명)이 담근 김장'이란 내용으로 월드 기네스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서울시가 개최하는 서울김장문화제의 첫날 행사로 진행된다. 서울김장문화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과 세종로 공원, 태평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한국야쿠르트는 충남 논산 지역에서 100일간 길러낸 배추와 무, 지역특산물인 강경 젓갈과 신안 천일염 등 최고급 재료들을 수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