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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씨정보통신, 24인치 모니터 특별기획전 개최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05 17: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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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비티씨정보통신(대표이사 김성기)은 대형 LCD 모니터 시장에 대한 시장 확대를 선언하고, 기존 제우스7000 시리즈 2종과 동일한 성능의 24인치 풀HD 프리미엄급 LCD 모니터 2종을 출시하며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에 선보인 제품은 제우스7000 시리즈 중 모니터 전용 ‘240MFE'와 HDTV 수신기능을 내장한 ’240HFE'로 가격은 각각 50만원대와 70만원대 초반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별기획전 상품은 5일부터 GSe-Shop, CJ몰 등 국내 11개 대형쇼핑몰을 통해서 공급되며, 해당 제품은 기존 제우스7000 시리즈와 동일한 성능의 사양이며, 전제품의 패널에 대해 무결점을 보증한다.

(주)비티씨정보통신의 24인치 대형 LCD 시장 강화 전략은 최근 LCD 모니터의 대형화 추세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채택한 것. 지난 3월은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우 비스타의 영향으로 PC 하드웨어 시장이 활기를 띄었다. 특히, 윈도우 비스타의 향상된 그래픽 기능을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부문의 시장이 급속히 늘어났다. ‘와이드 화면’과 ‘풀HD 영상’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20인치 이상의 대형 LCD 모니터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이런 시장 상황에 맞춰 (주)비티씨정보통신은 지난 3월 한 달간 2,000만원 상당의 경품행사 개최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던 제우스5000, 7000 시리즈 판매가 급증하며 대형 LCD 시장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확인했다.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의 이관헌 차장은 “3월 한 달간 와이드급 20인치 이상 대형 모니터의 신장이 놀랄 만큼 늘어났으며, 풀 HD를 지원하는 24인치급 모니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 4월 이후로는 24인치 이상 제품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비티씨정보통신은 이미 자사의 LCD 모니터 제품 라인의 90퍼센트를 20인치 이상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22인치 이상 제품 판매가 기존 36퍼센트에서 54퍼센트로 급증하며, 대형 LCD모니터 시장을 주도했다.

이에 대해 비티씨정보통신의 김영범 영업이사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이 고사양 지향적이며, 가격은 안정적인 평준화를 바라고 있다”며, “최근에는 22인치 이상 모니터 판매가 급속히 늘고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차별성을 보이는 제우스 모니터는 24인치 이상급에서 앞으로 판매 신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