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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사회적협동조합 '공공시장 진출전략' 워크숍

사회적경제기업 공공시장 확대·서비스 혁신 방안 모색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1.04 11: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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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브릿지 사회적협동조합 준비모임(설립준비위원장 배성기)은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협동조합 공공시장 진출전략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김석기 서울시 재무과 주무관과 송기호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장조성지원단장, 배성기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소장이 맡았으며,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대표 및 창업 준비자, 지역 단위 중간지원조직(사회적경제·자활·마을기업) 활동가들과 대학교, 사회적경제기업 소속 연구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협동조합에 따르면 '협동조합 공공시장 진출전략 워크숍'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먼저 공공시장의 수요 측면을 상세하게 이해하고 공급자인 사회적경제기업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진 경쟁력을 토대로 공공시장 진출 및 공공서비스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부적인 교육 내용으로는 △우리가 진출할 시장은 어디인가 △공공시장 진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협동조합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로 구성됐다.

강사로 나섰던 김석기 주무관은 서울시의 계약제도 전반과 공공성 강화와 관련해 최근 제도 개선 내용을 다뤘고, 송기호 단장은 중간지원조직의 지원 방향 및 내년도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배성기 소장은 공공조달 과정과 각 과정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이 다루어야 할 문제들, 준비사항과 낙찰을 받기 위한 제안서 작성 방법을 강의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각 강의 마다 열띤 질문과 토론으로 워크숍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브릿지 사회적협동조합(준비모임)에서 제안한 업종별 협력을 위한 그룹 멘토링 및 제안서 작성과 관련한 심화 멘토링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워크숍은 브릿지 사회적협동조합(준비모임)에서 주관했으며, 서울시 협동조합상담지원센터가 지원,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적정기업 'ep coop'에서 후원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