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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모바일 결제' 가능한 UHD 서비스 선봬

'사업모델 다각화' 연내 UHD 하드웨어 서비스 공개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1.04 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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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헬로비전(037560·대표 김진석)은 초고화질(UHD) 서비스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나섰다.
 
CJ헬로비전은 LG전자(066570)와 제휴를 맺어 전국 호텔·리조트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UHD 방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가정용 중심으로 구성된 UHD 서비스 모델을 다양화시키고 판로 확대를 꾀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CJ헬로비전은 LG전자 울트라HD TV에 'UHD 소프트웨어 셋톱'과 '모바일 결제' 기술을 결합시켰다.

그동안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방문객들은 UHD 방송을 비롯한 유료 채널·주문형비디오(VoD) 등의 서비스를 결제·이용할 수 없었지만 '모바일 결제'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된 것.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객들은 1번 '유맥스(UMAX)' 채널을 통해 UHD 방송과 VoD를 24시간 시청할 수 있다. 또 '헬로tv'의 240개 채널과 16만편의 VoD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종한 CJ헬로비전 기술실장은 "이번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집과 휴양지 어디에서든 초고화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병원 등 특정 기관이나 단체에 알맞은 서비스 모델을 통해 UHD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연말까지 UHD 하드웨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케이블업계가 공동으로 삼성전자 셋톱박스를 구매했으며 CJ헬로비전은 현재 '헬로tv UHD' 인터페이스(UI) 적용 등의 마무리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