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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홈시스, 새 제품 새광고로 어필

이경환 기자 기자  2007.04.05 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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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 ‘탑 콘트롤 에디션’(Top Control Edition)으로 신규 CF ‘두 여자’ 편을 공개했다.

‘두 여자’ 편은 화장, 의상, 액세서리 등 여성들이 가진 공통의 관심사를 광고소재로 사용함으로써 여성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테마곡 ‘Suddenly I See’ 가 흐르면서 외출을 준비하는 손예진과 연우현진의 모습이 빠르게 교차되며 스토리가 전개된다.

립스틱을 바르는 모습, 드레스룸에서 코디 하는 모습 등 손예진과 연우현진은 한껏 멋을 부린다. 외출 전 주방에서 밥솥 상태를 확인하는 그녀들.

하지만 손예진은 밥솥의 버튼을 누르기 위해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도도한 포즈를 취하며 취사버튼을 누른다.

탑콘트롤 에디션을 사용하는 여성과 사용하지 않는 여성의 대결구도를 통해 주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다.

이번 CF는 단순한 제품 기술을 어필한 것과 달리 제품의 기술과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에 대해 풀어낸 점이 이채롭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이미 가전제품은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감성적 욕구를 얼마나 충족 시키느냐도 경쟁력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탑 콘트롤 에디션 CF는 이러한 가전제품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한편, 소비자의 감성적 만족을 극대화 시켜주기 위한 컨셉의 광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