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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형 법인GA '영업행위 상시감시체계' 강화

자율적 개선 유도 이후, 검사 강도 높여 '엄중' 조치

김병호 기자 기자  2014.11.03 15: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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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옹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대형 보험대리점의 과당 경쟁 심화 및 불건전 영업행위 발생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시감체계를 구축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금감원은 3일 대형 보험대리점의 불건전 영업행위 등 이상징후를 선제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감시지표'를 개발, 스스로 지표관리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 및 자율개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의 '불건전 영업행위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감시지표의 실효성 및 정확성 제고를 위해 업계 의견 청취, 현장검사결과 피드백 등을 통해 감시지표를 계속 보완하고, 감시지표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방침이다.

또 이상징후가 있는 대형 보험대리점을 대상으로 개선계획 징구 및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자율개선을 지도, 개선노력이 미흡하거나 불건전 영업행위 위험이 높은 대형 보험대리점에 대한 강도 높은 검사를 실시하고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기적인 감시지표 분석으로 불건전영업행위에 대한 업계 자율개선을 이끌어 건전한 모집질서 풍토를 조성하고, 감시지표를 활용한 대형 보험대리점의 취약 부문 사전 파악 및 선택과 집중 방식의 검사 등을 통해 제한된 검사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