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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대 돌파' 르노삼성 10월 판매 전년比 72.7% 증가

뉴 SM7 노바·SM5 D 국내실적 견인…로그·QM5 수출실적 쌍끌이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1.03 14: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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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0월 한 달간 내수 7360대, 수출 1만462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72.7% 증가한 총 2만1980대를 팔았다고 3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이번 실적은 지난 2011년 10월 2만651대를 판매한 이후 3년 만에 월 2만대 판매를 돌파한 기록이다.

내수판매 실적은 뉴 SM7 노바의 판매신장과 SM5 디젤의 꾸준한 인기 및 QM3 물량의 일부 해소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37.6% 증가한 7360대다. 

특히 뉴 SM7 노바가 전년동기에 비해 54.7% 증가한 591대의 판매 수치를 보였다. 이와 함께 2839대가 판매된 SM5의 경우 지난 7월 출시한 SM5 디젤모델(SM5 D)이 1178대 판매돼 SM5 전체 판매 물량의 약 40%를 차지하면서 연비효율성 및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꾸준히 큰 호응을 얻는 모습이다.

또 르노삼성의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8.1% 늘어난 1만4620대였다. 지난 9월26일 첫 선적을 시작한 닛산 로그의 본격적인 수출(5290대)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QM5(6501대)가 수출 실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