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롯데마트, 빅마켓 킨텍스점 개점…코스트코와 경쟁 펼칠듯

450여 신상품 선보여…직수입·병행수입 통해 가격 대폭 낮춰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03 08:57: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롯데마트(대표 노병용)는 오는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롯데 빅마켓 5호점인 '킨텍스점'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킨텍스점은 기존 롯데 빅마켓이 롯데마트에서 전환 오픈한 것과 달리 최초로 신축한 점포며,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에 특화된 하드웨어를 기반 삼아 코스트코 일산점과 일산 상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킨텍스점은 기존 롯데 빅마켓이 롯데마트에서 전환 개소한 것과 달리 최초로 신축한 점포다. 지하 3층에서 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연면적 4만9833㎡, 영업면적 1만7483㎡ 규모를 갖춰 현재 일산 지역의 대형 유통업체 중 가장 크다.

또한, 기존 대형마트에서 전환한 점포 대비 2배가량 높은 8m 정도의 층고로 매장 내 대용량 팔레트 진열과 상품 적재가 용이해 창고 없는 매장 운영이 가능하고, 대량 매입할 수 있어 낮은 운영비용과 효율적인 상품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에 오픈하는 롯데 빅마켓 '킨텍스점'은 운영 상품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3000여 운영 상품 중 15%가량인 450여 품목의 신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글로벌 유명 브랜드의 생필품, 화장품, 의류·잡화 상품 및 주방용품도 직수입 및 병행수입 등을 통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
 
김인규 롯데 빅마켓 킨텍스점장은 "킨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일산 지역에서 외국계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과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