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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관리도 스마트하게' ETRI, 사물인터넷 기술 개발

임혜현 기자 기자  2014.11.02 16: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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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학생의 출석 점검은 물론 교실 온도 조절이나 CCTV 확인 등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할 수 있는 세상이 다가온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학교 교실 등의 서로 다른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학교나 사무실 등에 설치된 각종 센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엮어 웹(Web) 기반으로 조회, 설정, 제어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교사가 교무실이나 외부에서도 교실 내 온도를 확인 변경하거나 학교 주변 위험지역, 야간 하교길에 안전등의 밝기나 점멸상황 등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개발된 관련 기술은 특정 제조사에서 만든 기기들에서만 호환이 가능했지만 ETRI가 개발한 IoT 플랫폼 기술은 표준 웹방식을 사용, 모든 센서와 연동도 가능해 쉽게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