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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 본격 판매

구스 주요산지인 캐나다·헝가리·폴란드 솜털 90%, 깃털 10%로 블렌딩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1.02 12: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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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는 구스다운 주요 산지인 캐나다, 헝가리, 폴란드 거위털 원물로 솜털 90%, 깃털 10%로 블렌딩한 80수 면 원단의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개점 2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에 준비한 이마트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은 퀸사이즈 기준 39만9000원, 싱글사이즈 기준 29만9000원으로 시중 브랜드 가격대비 약 50% 저렴하다.

기존 주로 헝가리 등 한가지 구스다운 원물로만 사용했다면 이번에는 캐나다와 폴란드산 구스다운을 블렌딩해 보온력과 복원력(필파워)를 극대화했다.

이미 지난 달 16일 제품을 출시해 고객들 반응을 살펴 본 결과, 보름 만에 각각 300여개가 넘게 판매되기도 했다.

이마트는 4년 전부터 해외직소싱을 통해 구스다운 이불을 판매해 오고 있는데 매년 두 자리수 신장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지난 해에 물량을 대폭 늘려 3000장을 준비한 헝가리산 구스다운 이불은 모두 완판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마트는 개점 21주년을 기념해 6일부터 2주간 2개 구매시 20% 할인하는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중순 경에는 호주산 알파카 100% 털로 만든 이불도 신규로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김수경 이마트 침구용품 바이어는 "특급호텔에서 내어오는 이불보다 좋은 침구를 개발하는데 가장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상품개발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Good sleep, better life를 고객에게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