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타벅스코리아가 세계시장에서 단기간내에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직원들의 노력과 고객들의 성원이 컸다고 봅니다.” 5일 스타벅스 코리아 커피전문점
200호점( 이태원입구점 )오픈식에 참석한 정용진 부회장( 사진)은 200호점 돌파의 의미를 이렇게 표했다.
국내 스타벅스 커피전문점은 지난 1999년 첫 오픈이후 7년만에 200호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워 세계시장에서 가장 짧은 기간내에 빠른 성장을 기록하며 경영효율화까지 이루어냈다는 분석이다.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이 전무한 때 진출해 무에서 유를 창출한 스타벅스는 “테이크아웃 음료 양성화와 제대로 된 커피맛 제공, 커피전문점 산업화룰 이룬 것도 200호점 진출의의의 이기도 합니다.” 정부회장은 미국스타벅스와 손잡고 ( 50대 50 비율) 스타벅스를 국내에 들여온 후 국내 산업에 대한 기여도를 이렇게 분석했다.
그는 또 국내 스타벅스 도입으로 고용창출 ( 현재 2500여명 근무)에도 크게기여했는데 특히 스타벅스와 함께 일하며 배운 것이 많다고 강조했다.
“ 직원들 그리고 파크너에 대한 배려를 배운 것이 큰 수확”이라며 “ 이처럼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는 신세계도 그동안 추구한 문화이지만 스타벅스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물론 스타벅스 본사도 신세계를 통해 배운 것이 있다 ”며 “신세계의 놀라운 경영성과를 배우라는 본사지침이 내려질 정도“라고 귀뜸했다.
또 “한국의 ‘그린티’, 떡등이 전세계에 제공되는 등 스타벅스의 한국화에도 기여한바가 크다” 며 “올여름에 또다른 한국상품의 세계화 신제품이 선보일 예정으로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정부회장은 그러나 “초창기 스타벅스를 들여올 때에 어려움도 많았다 “며 ”1997년 미국 스타벅스와 계약을 체결했지만 그당시 IMF를 맞고 있을 때여서 외화낭비등 사회의 지탄을 받아 출점을 2년뒤로 미루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스타벅스코리아는 그동안은 출점에 힘을 모았지만 "앞으로는 스타벅스 출점 기본인 품질, 편안함, 커넥션 등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것이 앞으로 계획이다.
스타벅스 300호점은 출점 10년인 2010년에 이룬다는 계획이다. 현재 스타벅스 코리아는 출점수가 세계 6번째를기록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188개 점포에서 1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