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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새내기 직원, 국토행군 나서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4.05 11: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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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국토지공사 새내기 직원 128명은 지난 3일과 4일 패기와 국토사랑정신 함양을 위해 37km 야간 도로행군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오대산에서 하조대까지 총 37Km구간을 3일 저녁 7시에 출발해 4일 아침 7시까지 무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로행군은 물론 팀별 훈련을 통해 회사와 가정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어 편지쓰기 및 새벽 일출을 보면서 ‘내 꿈을 펼쳐라’라는 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폈다.

행군에 참여한 새내기 양안나(법률)씨는 “처음에는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신입직원 서로 힘든 동료를 도와주면서 동기애를 키울 수 있었다. 어려움은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는 소중한 교훈을 느낄 수 있었다”며 “무리 없이 소화해 낸 자신과 동기들이 자랑스럽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직장생활을 힘차게 출발하고 싶다”고 감회를 밝혔다.

토공 신재만 인사팀장은 “신입직원으로서의 일체감 형성은 물론, 주어진 환경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도전정신과 자신감 배양을 위해 행사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