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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3Q 당기순이익 11억 기록 '흑자 전환'

정수지 기자 기자  2014.10.31 17: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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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 장비 전문기업인 스맥(099440)은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스맥은 3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46% 늘었으며 법인세차감전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도 매출액은 다소 줄었으나 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58%, 16%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853억원, 영업이익 4억원, 당기순손실 -16억원이다. 

스맥은 이번 3분기의 가장 큰 성과로 통신사업부의 이익률 개선과 전체적인 매출 원가율을 꼽았다. 반기까지 부실했던 통신사업부는 3분기부터 주요 통신사들의 투자재개에 따라 자사솔루션 위주로 매출액이 살아나면서 이익률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기계사업부는 올 초부터 이어지는 해외 공급계약 증가에 따라 구매력증가 및 엔화 약세에 따른 원재료 조달비용의 감소로 매출원가율이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기계사업부는 앞으로도 견고한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4분기에는 누적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며 "통상적으로 양 사업부가 4분기 매출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이익폭 증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