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의화 국회의장 "동북아 평화 위해 6자회담 재개해야"

이종엽 기자 기자  2014.10.31 16:10:2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북한의 핵문제 해결과 항구적인 동북아 평화를 위해 주변국들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이 다시 한 번 제기됐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30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4 서울안보대화'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서울안보대화에 대한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의 실질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세계 어느 곳보다 동북아 안보정세 불안정 증대와 대규모 자연재해를 비롯한 다자 간 안보협력을 요구하는 과제들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한 6자회담 재개와 아울러 북일, 북미 양자회담도 필요하다"며 "무력에 대한 예방을 위해, 동북아 평화를 위한 다자간안보협의체 출범이 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역설했다.

더불어 "북한 핵문제 해결은 남북한이 화해와 협력을 통해서 통일로 나아갈 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북한이 건전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보다 폭넓은 참여와 협력을 보여주길 바라며, 서울안보대화가 그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을 보탰다.

한편, 대한민국 국방부가 주최하는 '서울안보대화'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아태지역의 안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다.